챕터 41

그는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전환했다.

가브리엘의 제안을 들은 이사벨의 첫 반응은 감사가 아니라 당황이었다.

"음, 가브, 엠버한테 이런 걸로 폐 끼치지 말자. 가족 일이잖아. 내 사촌에게 일자리를 준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데."

가브리엘이 나를 쳐다봤다. 나는 그에게서 전화기를 빼앗았다. "전혀 폐가 아니에요. 가브리엘이 우리 모두 가족이라고 했으니, 그렇게 행동해야죠, 안 그래요? 내일 아침에 가브리엘이랑 나랑 같이 이모님 모시러 갈게요."

내 어조는 반론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. 가브리엘이 나를 지지했고, 이사벨은 동의할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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